입력 : 2012.09.05 23:47
울고 웃다 눈물 콧물 빼는 빼어난 창작 뮤지컬 '식구를 찾아서'(작·연출 오미영, 이하 '식구')가 드디어 대학로에 입성했다. 지난달 29일 대학로 예술마당에서 개막한 '식구'는 2011년 대구뮤지컬페스티벌에서의 호평을 시작으로, 올해 초 재공연의 인기를 몰아 공연의 본거지에서 장기 공연의 발판을 마련했다. 연출을 맡은 오미영씨는 4일 "보다 많은 관객에게 꾸준히 사랑받기 위해 노래와 안무 등 작품 곳곳을 다시 손봤다"고 말했다.
'식구'는 여성 관객이 주도하는 뮤지컬 시장에서 잘생긴 남자 배우가 아니라 70대 할머니를 과감하게 주인공으로 내세웠다. 게다가 이들의 동거인은 닭, 개, 고양이. 두 사람과 세 동물은 여러 소동 끝에 누군가에게 버림받았던 상처를 지우고 가족보다 진한 '식구(食口)'가 된다. 소극장 무대를 아기자기하게 활용한 연출의 묘미, 같이 비 맞고 같이 화장하며 정(情)을 쌓아가는 섬세한 이야기는 재미와 감동을 듬뿍 선사한다. 문의 (02)2278-5741
'식구'는 여성 관객이 주도하는 뮤지컬 시장에서 잘생긴 남자 배우가 아니라 70대 할머니를 과감하게 주인공으로 내세웠다. 게다가 이들의 동거인은 닭, 개, 고양이. 두 사람과 세 동물은 여러 소동 끝에 누군가에게 버림받았던 상처를 지우고 가족보다 진한 '식구(食口)'가 된다. 소극장 무대를 아기자기하게 활용한 연출의 묘미, 같이 비 맞고 같이 화장하며 정(情)을 쌓아가는 섬세한 이야기는 재미와 감동을 듬뿍 선사한다. 문의 (02)2278-5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