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의 고민해결사 코코몽, 뮤지컬로 돌아왔다

  • 스포츠조선=김형중 기자

입력 : 2012.07.27 17:01

◇뮤지컬 '헬로 코코몽'. 사진제공=엔티라이브
어린이들의 고민해결사 코코몽을 뮤지컬로 만난다.
2010년 대한민국 애니메이션대상 수상작인 '코코몽'은 냉장고 속 음식들이 동물이 되어 살아 움직인다는 상상력을 바탕으로 제작된 작품. 28일 서울교육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헬로 코코몽'은 사회자가 등장해 어린이 게스트들의 고민을 들어보고 코코몽과 친구들이 신나는 모험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 가는 토크쇼 스타일의 뮤지컬 쇼이다.
이번 공연에선 아이들의 올바른 식습관을 키우자는 취지로 '소아비만'과 '소아변비'를 다룬다. 코코몽과 친구들이 햄버거, 콜라, 사탕 등이 가득한 패스트푸드 나라인 푸드월드로 떠나 음식의 유혹에 빠지기도 하고, 채소 과일을 먹지않아 변비에 걸린 어린이 게스트의 큰 창자로 들어가 세균킹 일당과 한판 승부를 벌인다.
가수 그레이스와, 성우, 배우, 모델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는 크리스티나가 사회를 맡아 노래와 율동도 가르쳐 주면서 영어 선생님으로도 활약한다. 또한 치어리더 앙상블, 북청사자놀음을 재현한 전통연희, 초대형 로보콩이 등장하는 특수효과까지 볼거리가 가득하다. (02)557-0987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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