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무용단, 멕시코 간다 '수상한 파라다이스'

  • 뉴시스

입력 : 2012.06.29 03:48

수상한 파라다이스
국립현대무용단이 멕시코 산 루이스 포토시에서 열리는 제32회 멕시코 릴라 로페스 국제현대무용축제에 초청받았다.

무용단은 이 축제에서 평화와 대립이 공존하는 비무장지대(DMZ)를 모티브로 한 '수상한 파라다이스'를 공연한다. 평화로운 파라다이스처럼 보이지만 수상하기만 이곳에서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다양한 시각에서 표현한 작품이다.

홍승엽(50) 국립현대무용단 예술감독이 안무한 '수상한 파라다이스'는 다음달 13일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15, 20일 모두 3차례 공연된다.

릴라 로페스 국제현대무용축제는 매년 산 루이스 주 정부의 문화부 주최로 열린다. 현대무용을 중심으로 발레, 전통 무용 등 각국의 무용단체를 초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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