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2.05.18 15:04
'팝페라 최고의 히어로'로 불리는 텐테너스(10 Tenors)가 세번째 내한공연을 갖는다. 오는 6월 18,19일 세종문화회관.
2008년과 2009년 두 차례 내한공연을 통해 우아하면서도 파워풀한 음색과 표현력으로 팬들을 사로잡았던 텐테너스는 호주 출신 10명의 테너로 구성된 그룹. 클래식뿐만 아니라 록, 아리아, 팝 등 여러 장르를 넘나들며 아무도 흉내낼 수 없는 환상의 멜로디를 들려준다. 영국의 로열 앨버트 홀,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LA 슈라인 오디토리움과 같은 대규모 공연장들에서 월드투어를 해왔으며, 월트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정글북 2'의 OST에 참여하기도 했다.
이번 내한 무대에서는 비틀스의 '헤이 주드', 퀸의 '보헤미안 랩소디', 레너드 코헨의 '할렐루야', 에어로스미스의 '돈 원 투 미스 어 씽' 등 대중적인 곡을 비롯해 푸치니 오페라 '투란도트'의 '공주는 잠 못 이루고' 등을 선사할 예정이다.
서울 공연에 앞서 6월 16일 대구 수성아트피아, 17일 부산문화회관에서 팬들을 먼저 만난다. TV조선과 브라보컴 공동주최. (02)3463-2466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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