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2.04.25 10:44

키예프 모던발레단이 대표작 '카르멘.TV'를 5월 6일 오후5시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공연한다.
비제의 오페라와 뮤지컬, 연극, 영화 등으로 유명한 '카르멘'은 19세기 프랑스 소설가 프로스페르 메리메의 소설이 원작. 이 발레단의 안무가 라두 포크리타루는 혁신적인 도전정신으로 고전을 모던 발레로 재탄생시켰다. 19세기 스페인의 매력과 오페라 '카르멘'의 음악을 고스란히 담고있으면서도 새로운 연출 감각으로 재해석해 다이나믹하고 현대적인 새로운 공연을 만들어냈다.
2006년 포크리아루가 창단한 키예프 모던 발레단은 그 해 이 '카르멘.TV'로 우크라이나 유일의 전문 공연예술상에서 '올해의 최고 공연상'과 '최고 안무상' 등 2개의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익숙한 집시여인의 스토리와 친숙한 음악을 갖고도 새로운 공연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 1577-7766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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