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2.04.13 03:10 | 수정 : 2012.04.13 04:08
25일 시네마토크 콘서트
한국영화의 중심에서 영화의 전설을 노래한다.
1960~70년대 한국 영화를 대표하는 배우 신성일의 출연작 주제곡만을 선보이는 시네마토크 콘서트 '신성일의 프로포즈'가 25일 서울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에선 신씨가 직접 출연해 자신의 대표작을 영상으로 보여주고 한국의 대표적인 재즈보컬 말로와 KBS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수 알리, 뮤지컬 배우 정상훈과 박은미가 영화주제곡을 편곡해 들려준다.
충무아트홀 문화사업팀 김은숙 팀장은 "한 배우의 출연작에 나온 노래만으로 공연을 하는 일은 처음이다. 신성일의 히트작이 워낙 많기 때문에 이런 공연도 가능하다"라고 했다. 출연 영화 514편, 그중 주연작만 506편에 달하는 신성일은 '맨발의 청춘' '별들의 고향' '동백 아가씨' '하숙생'과 같은 흥행작에 주연으로 출연하며 당대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신성일의 대표작들은 당시의 '유행가 제조기'나 다름없었다. 이미자가 부른 '동백 아가씨'나 패티김의 '초우' 등이 모두 동명의 영화 주제곡이었다.
신성일 자신도 이번 공연에서 영화 '이별'의 동명 주제가를 부른다. 9일 서울 강남 한 스튜디오에서 만난 그는 "'신성일이 노래 부르면 다 행진곡 같다'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노래를 못한다. 당시에는 배우도 노래를 잘 부르면 유흥업소 무대에 서야 했기 때문에 일부러 노래를 안 배웠다"고 했다. "영화를 계속 할 수 있었다면 국회의원도 않았을 텐데,얼마나 (영화) 일이 없었으면 (국회의원을) 했겠어요. 앞으로 나에게 남은 시간 동안 영화로 다시 승부를 보고 싶습니다."
이종덕 충무아트홀 사장은 "한국 영화의 중심이었던 충무로가 그 빛을 잃은 지 오래다. 한국 영화의 전성기를 알릴 만한 공연을 한다면 그 주인공은 당연히 신성일이다. 이 공연으로 충무로가 가진 의미를 되살릴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문의 (02)2230-6601, www. cmah.or.kr
1960~70년대 한국 영화를 대표하는 배우 신성일의 출연작 주제곡만을 선보이는 시네마토크 콘서트 '신성일의 프로포즈'가 25일 서울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에선 신씨가 직접 출연해 자신의 대표작을 영상으로 보여주고 한국의 대표적인 재즈보컬 말로와 KBS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수 알리, 뮤지컬 배우 정상훈과 박은미가 영화주제곡을 편곡해 들려준다.
충무아트홀 문화사업팀 김은숙 팀장은 "한 배우의 출연작에 나온 노래만으로 공연을 하는 일은 처음이다. 신성일의 히트작이 워낙 많기 때문에 이런 공연도 가능하다"라고 했다. 출연 영화 514편, 그중 주연작만 506편에 달하는 신성일은 '맨발의 청춘' '별들의 고향' '동백 아가씨' '하숙생'과 같은 흥행작에 주연으로 출연하며 당대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신성일의 대표작들은 당시의 '유행가 제조기'나 다름없었다. 이미자가 부른 '동백 아가씨'나 패티김의 '초우' 등이 모두 동명의 영화 주제곡이었다.
신성일 자신도 이번 공연에서 영화 '이별'의 동명 주제가를 부른다. 9일 서울 강남 한 스튜디오에서 만난 그는 "'신성일이 노래 부르면 다 행진곡 같다'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노래를 못한다. 당시에는 배우도 노래를 잘 부르면 유흥업소 무대에 서야 했기 때문에 일부러 노래를 안 배웠다"고 했다. "영화를 계속 할 수 있었다면 국회의원도 않았을 텐데,얼마나 (영화) 일이 없었으면 (국회의원을) 했겠어요. 앞으로 나에게 남은 시간 동안 영화로 다시 승부를 보고 싶습니다."
이종덕 충무아트홀 사장은 "한국 영화의 중심이었던 충무로가 그 빛을 잃은 지 오래다. 한국 영화의 전성기를 알릴 만한 공연을 한다면 그 주인공은 당연히 신성일이다. 이 공연으로 충무로가 가진 의미를 되살릴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문의 (02)2230-6601, www. cmah.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