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부산은 클래식

입력 : 2012.01.26 03:08 | 수정 : 2012.01.26 06:05

부산에서 실내악 향연이 펼쳐진다. 다음달 2일부터 9일까지 부산문화회관과 신세계문화홀,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열리는 '제7회 부산국제음악제'가 그 무대.

세르게이 바바얀·신수정·이경숙·백혜선(이상 피아노), 고이치로 하라다·김남윤·백주영(이상 바이올린), 신연황·전정훈(이상 비올라), 피터 와일리·정명화(이상 첼로), 보로메오 콰르텟 등 국내외 연주자 15명과 100여명의 음악가가 '클래식 음악의 빛 그리고 감동'이라는 주제로 9일간 7차례의 음악회를 펼친다.

초청 연주자들이 모차르트 현악 4중주와 멘델스존 현악 8중주 등을 연주하는 '거장의 실내악'(7일)과 바흐의 '골드베르그 변주곡'을 들려주는 세르게이 바바얀 피아노 독주회(8일)가 눈길을 끈다. (051)740-5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