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1.12.04 23:13
연극 '푸르른 날에'(연출 고선웅), '템페스트'(연출 오태석), '못생긴 남자'(연출 윤광진)가 한국연극평론가협회(회장 허순자) '올해의 연극 베스트3'에 뽑혔다.
협회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11월 30일까지 국내 무대에 오른 작품을 대상으로 심사한 결과, 미학적 성과가 뛰어나고 한국 연극에 의미 있는 방향성을 선보인 이들 작품을 올해 최고의 작품으로 뽑았다고 4일 밝혔다.
협회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11월 30일까지 국내 무대에 오른 작품을 대상으로 심사한 결과, 미학적 성과가 뛰어나고 한국 연극에 의미 있는 방향성을 선보인 이들 작품을 올해 최고의 작품으로 뽑았다고 4일 밝혔다.
극작가 정경진의 제3회 차범석희곡상 수상작을 무대에 올린 '푸르른 날에'(신시컴퍼니&남산예술센터)는 번역극이 우세한 올해 연극계에서 가장 돋보이는 창작극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심사위원회는 "제대로 된 공간 활용을 통해 처절한 분노를 깊이 있게 보여줬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템페스트'(극단 목화)는 널리 알려진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다시 올렸음에도 끊임없이 완성도를 높여가려는 시도를 인정할 만하다는 의견이었다. 밀도 있는 몸 연기가 탁월했던 '못생긴 남자'(공연제작센터&게릴라극장)는 새롭고 속도감 있는 진행으로 마리우스 폰 마리엔부르크의 작품에 흥미를 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은 19일 동국대학교 내 레스토랑 '더키친'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