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1.11.26 11:42

[OSEN=이은화 기자] 최근 연말을 맞아 곳곳에서 다양한 문화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2011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뮤지컬, 연극 등 문화생활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다가오는 12월, 부모님, 연인, 자녀들과 함게 볼 수 있는 올 겨울 공연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 한강에 얽힌 우리들 삶의 이야기…서울시합창단 창작 '한강 칸타타'
우리나라 민요로 이루어져 있어 익숙한 멜로디를 통해 부모님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한강 칸타타’가 오는 12월 8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 한강에 얽힌 우리들 삶의 이야기…서울시합창단 창작 '한강 칸타타'
우리나라 민요로 이루어져 있어 익숙한 멜로디를 통해 부모님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한강 칸타타’가 오는 12월 8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서울시합창단이 주관하는 이번 ‘한강 칸타타’는 민족의 강, 겨레의 젖줄인 한강을 소재로 삼아 우리 민족의 삶 속에 얽힌 애환과 희노애락, 민족의 얼과 의지를 그려낸 창작 작품이다.
공연은 전체 5악장으로 정선 아리랑, 밀양 아리랑, 경기 아리랑, 강강 수월래, 뱃노래 등 민속적인 소재를 다양하게 사용함으로써 청중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 또 서양 관현악 반주에 대금, 피리, 태평소, 생황, 장구, 꽹과리 등의 국악기를 접목해 전통음악과 서양음악이 어우러지는 공감과 소통을 꾀하고 있다.
'한강 칸타타'는 외환은행의 지원을 받아 공연의 티켓 판매 수익금은 한국심장재단에 기탁돼 심장병으로 고통 받는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R석 5만 원, S석 3만 원, A석 1만 원.
◆ 재즈로 듣는 지브리 애니메이션의 명곡, 일본 재즈트리오 'Kazumi Tateishi Trio' 첫 내한공연
애니메이션을 좋아한다면 연인과 함께 애니메이션 주제곡을 재즈의 선율로 즐기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스튜디오 지브리의 아름다운 명곡을 재즈 연주로 들려주는 일본의 재즈트리오 'Kazumi Tateishi Trio(카즈미 타테이시 트리오)'의 첫 내한공연이 오는 12월 16일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과 17일 부평아트센터 달누리 극장에서 열린다.
'카즈미 타테이시 트리오'는 피아노에 立石一海(타테이시 카즈미), 콘트라베이스에 佐藤 忍(사토 시노부), 드럼에 鈴木麻(스즈키 마오) 등 3명으로 구성돼 있다. 앨범으로는 지브리 애니메이션 주제곡을 재즈로 편곡 연주해 2010년 발매한 'Ghibli Meets Jazz ~Beautiful Songs~'와 2011년 발매한 지브리 애니메이션 음악 시리즈2탄인 'Ghibli Meets Jazz ~Memorable Songs~'가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이웃집 토토로', '하울의 움직이는 성', ‘천공의 성 라퓨타’, '마루 밑 아리에티' 등 스튜디오 지브리의 대표 애니메이션들의 주제가와 삽입곡, 특히 앨범에는 수록되지 않았지만 국내에서 지난 9월 29일 개봉한 스튜디오 지브리의 최신작 '코쿠리코 언덕에서'의 주제가 ‘Summer Of Farewells’를 이번 내한공연에서 한국 팬들을 위해 특별히 들려줄 예정이라고 한다. 구로아트밸리 공연 R석 6만 6000원, S석 5만 5000원. 부평아트센터 공연 전석 4만 원.
◆ 클래식악기체험공연 '악기야 놀자'
자녀들과 함꼐 볼 수 있는 공연도 있다. 어린이와 청소년 가족을 위한 클래식 음악교육 전문오케스트라 꾸러기예술단에서는 클래식 악기 체험공연 '악기야 놀자 신나는 크리스마스'를 12월 3일 충무아트홀 컨벤션센터에서 연다.
악기야놀자는 새로운 경험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는 24개월 이상의 유아, 악기를 직접 접하고 표현하는 48개월 이상의 어린이 그리고 연주에 관심을 갖는 초등학생과 청소년, 또 자녀의 음악교육에 깊은 관심을 보이는 부모까지 폭넓은 관람층이 함께 체험하고 감상하며 즐길 수 있는 클래식 악기 체험 공연이다.
'악기야놀자 신나는 크리스마스'는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에 맞춰 신나고 즐거운 연주곡들로 구성돼 있다고 한다. 공연 중간 중간 관객이 함께 노래하고 엄마 아빠와 함께 춤추는 시간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과 사랑을 자연스럽게 형성시켜줄 수 있을 것이다. 어린이·청소년 2만 원, 성인 1만 5000원.
silver11@osen.co.kr
공연은 전체 5악장으로 정선 아리랑, 밀양 아리랑, 경기 아리랑, 강강 수월래, 뱃노래 등 민속적인 소재를 다양하게 사용함으로써 청중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 또 서양 관현악 반주에 대금, 피리, 태평소, 생황, 장구, 꽹과리 등의 국악기를 접목해 전통음악과 서양음악이 어우러지는 공감과 소통을 꾀하고 있다.
'한강 칸타타'는 외환은행의 지원을 받아 공연의 티켓 판매 수익금은 한국심장재단에 기탁돼 심장병으로 고통 받는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R석 5만 원, S석 3만 원, A석 1만 원.
◆ 재즈로 듣는 지브리 애니메이션의 명곡, 일본 재즈트리오 'Kazumi Tateishi Trio' 첫 내한공연
애니메이션을 좋아한다면 연인과 함께 애니메이션 주제곡을 재즈의 선율로 즐기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스튜디오 지브리의 아름다운 명곡을 재즈 연주로 들려주는 일본의 재즈트리오 'Kazumi Tateishi Trio(카즈미 타테이시 트리오)'의 첫 내한공연이 오는 12월 16일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과 17일 부평아트센터 달누리 극장에서 열린다.
'카즈미 타테이시 트리오'는 피아노에 立石一海(타테이시 카즈미), 콘트라베이스에 佐藤 忍(사토 시노부), 드럼에 鈴木麻(스즈키 마오) 등 3명으로 구성돼 있다. 앨범으로는 지브리 애니메이션 주제곡을 재즈로 편곡 연주해 2010년 발매한 'Ghibli Meets Jazz ~Beautiful Songs~'와 2011년 발매한 지브리 애니메이션 음악 시리즈2탄인 'Ghibli Meets Jazz ~Memorable Songs~'가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이웃집 토토로', '하울의 움직이는 성', ‘천공의 성 라퓨타’, '마루 밑 아리에티' 등 스튜디오 지브리의 대표 애니메이션들의 주제가와 삽입곡, 특히 앨범에는 수록되지 않았지만 국내에서 지난 9월 29일 개봉한 스튜디오 지브리의 최신작 '코쿠리코 언덕에서'의 주제가 ‘Summer Of Farewells’를 이번 내한공연에서 한국 팬들을 위해 특별히 들려줄 예정이라고 한다. 구로아트밸리 공연 R석 6만 6000원, S석 5만 5000원. 부평아트센터 공연 전석 4만 원.
◆ 클래식악기체험공연 '악기야 놀자'
자녀들과 함꼐 볼 수 있는 공연도 있다. 어린이와 청소년 가족을 위한 클래식 음악교육 전문오케스트라 꾸러기예술단에서는 클래식 악기 체험공연 '악기야 놀자 신나는 크리스마스'를 12월 3일 충무아트홀 컨벤션센터에서 연다.
악기야놀자는 새로운 경험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는 24개월 이상의 유아, 악기를 직접 접하고 표현하는 48개월 이상의 어린이 그리고 연주에 관심을 갖는 초등학생과 청소년, 또 자녀의 음악교육에 깊은 관심을 보이는 부모까지 폭넓은 관람층이 함께 체험하고 감상하며 즐길 수 있는 클래식 악기 체험 공연이다.
'악기야놀자 신나는 크리스마스'는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에 맞춰 신나고 즐거운 연주곡들로 구성돼 있다고 한다. 공연 중간 중간 관객이 함께 노래하고 엄마 아빠와 함께 춤추는 시간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과 사랑을 자연스럽게 형성시켜줄 수 있을 것이다. 어린이·청소년 2만 원, 성인 1만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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