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들이 읽고 공연하는 '박완서'

입력 : 2011.11.13 23:28

작가 박완서의 단편소설을 연극배우의 낭독과 연기로 감상한다.

오는 15일부터 내년 1월 20일까지 서울 선돌극장에서는 '배우가 읽어주는 소설-박완서, 배우가 다시 읽다'가 열린다.

극단 백수광부가 주관하는 이 '소설 읽기'는 소설 문장을 단순한 낭독으로 들려주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무대 연출과 음악을 배경으로 연극배우가 소설 작품의 언어를 전해주는 공연이다. 화요일에는 '그리움을 위하여' 수요일에는 '티타임의 모녀' 목요일에는 '여덟개의 모자로 남은 당신' 금요일에는 '그 살벌했던 날의 할미꽃'을 배우들이 읽고 공연한다. (02)747-3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