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1.10.28 14:02
[OSEN=이은화 기자] 공연시작 한 달 전, 뮤지션 이문세가 티켓 파워를 유감없이 과시했다.
이천아트홀에서 열리는 '2011 이문세 붉은노을' 콘서트는 티켓 오픈 당일 인터파크 예매 주간랭킹 3위를 기록, 현재 전석 매진됐다. 예매 연령대에서는 40대가 50.9%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다양한 레파토리와 장르를 넘나들며 전 연령대에 걸쳐 사랑받고 있는 이문세는 이번공연에서 주옥같은 히트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한다.
이문세 곡들은 얼마 전 정우성과 임수정이 출연한 한 커피 광고의 1편에서 이문세의 7집 수록곡 '옛사랑'이 배경음악으로 사랑을 받은 것에 이어 두 번째 광고에서도 이문세의 '가을이 오면'이 광고음악으로 차용돼 '명곡의 재조명'이 되고 있다.
1985년부터 1996년까지 MBC 라디오 `별이 빛나는 밤에` DJ로 인기를 모은 이문세는 당시 청소년들의 우상으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이후 팬들과 함께 성장해온 우리시대의 대표적 뮤지션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천아트홀 관계자는 "관객과 함께 소통하고 싶어 하는 '이문세의 붉은노을'은 관객들을 추억 속에 잠기게 하고, 누군가 그리워지게 하며, 소중한 사람을 생각나게 하는 감성의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1 이문세 붉은 노을' 이천공연은 오는 12월 2일 오후 8시, 3일 오후 7시 두차례 이천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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