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1.09.13 10:06
-국악과 다도(茶道), 가(歌)·무(舞)·선(禪)·시(詩)·서(書)·화(畵)와 어우러져
[OSEN=이은화 기자] 세종문화회관 서울시국악관현악단(단장 김정수)이 한국전통문화의 진수(眞髓)를 만날 수 있는 ‘다악일미(茶樂一味)’ 공연을 개최한다.
‘다악일미’는 기존 국악연주 위주의 공연이 아닌 한국 고유의 전통문화가 통합적으로 구성돼 무대에서 이루어지는 종합 문화예술 형태의 국악공연으로 새로운 변신을 시도한다.
한국의 차와 음악이 어우러져 깊고 은은한 다향(茶香)이 함께하는 전통음악 다악(茶樂)은 우리 민족의 정신과 문화가 고스란히 담긴 음악으로 평가받아 왔다.
이번 공연은 오는 30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마련 된다.
한편 공연이 시작되기 1시간 전인 6시 30분부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로비에서는 관람객들에게 차를 제공하는 다례 체험이 이루어진다. 공연 전 우리 전통차를 음미하고 다향이 가득한 ‘다악일미’를 관람한다면 이번 공연의 의미와 가치를 더욱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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