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소식] 음악회 '10년의 동행―오동나무 심은 뜻은…' 외

입력 : 2011.09.08 03:13

거문고 음악 대중화에 힘써 온 '거문고연구회 동보악회'(대표 정대석)가 14일 오후 7시 30분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창단 10주년을 기념하는 음악회 '10년의 동행―오동나무 심은 뜻은…'을 연다. 정대석, 김정수, 이연성 등 30여명이 출연해 '미리내'와 '고구려의 여운'을 새로운 편성으로 연주하고, '아원'(我園·김선 작곡)을 초연한다. 공연 사이에 오동나무 이야기가 샌드아트로 펼쳐진다. 010-2217-1353

전통음악의 현대화에 앞장서는 국악 예술 단체 '앙상블 시나위'가 15~16일 오후 7시 30분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에서 '전통에서 길을 찾다'라는 콘서트를 펼친다. 한예종 전통예술원 출신 5명이 장구, 아쟁, 가야금, 피아노, 노래를 맡았다. '영혼을 위한 카덴차' '찬비가' '달빛유희' 등 대표곡과 '저녁노을' '동해랩소디' 등 국악 창작곡을 선보인다. 국악 명인 오정해·김덕수가 특별 출연한다. (02)2230-66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