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립니다] 손열음·쓰지이 노부유키 내달 15일 서울 협연

입력 : 2011.08.30 01:44

도쿄 연주회는 전좌석 매진

'기적의 피아니스트' 쓰지이 노부유키가 한국에 옵니다. 시각장애를 딛고 일어서 미국 최고 권위의 반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우승,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그는 올해 차이콥스키 콩쿠르 2위에 오르며 한국을 대표하는 피아니스트로 우뚝 선 손열음과 함께 '희망의 콘서트'란 이름으로 국내 음악팬을 처음으로 만납니다.

1부는 쓰지이의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17번'과 손열음의 차이콥스키 '비창' 중 스케르초를 비롯한 솔로 연주로, 2부는 드뷔시의 '소곡집'과 모차르트의 '2대의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D장조'가 듀오 무대로 꾸며집니다. 도쿄 연주회(9월14일)는 이미 전 좌석 매진됐습니다. 두 천재 피아니스트의 협연이 빚어내는 차별화된 감동을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서울공연 일정: 9월 15일(목)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티켓: VIP석 12만원, R석 10만원, S석 8만원, A석 5만원, B석 3만원

예매: 인터파크 1544-1555(interpark.com), 예술의전당 02)580-1300(www.sacticket.co.kr)

문의: duoconcert.chosun.com (02)724-6319(조선일보 문화사업단)

주최: 조선일보사 마이니치신문

후원: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