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국립극장페스티벌 5주년' 전야제 퍼포먼스

입력 : 2011.08.27 09:34




-‘전야제’퍼포먼스 미디어 파사드(Media-Facade)
-‘개막식’에서 경험하는 관객체험 증강현실 미디어아트


[OSEN=이은화 기자] 국립극장(임연철 극장장)과 동국대학교(김희옥 총장)는 세계국립극장페스티벌 5주년을 맞아 라이브 순수 공연예술과 IT기반 차세대 융·복합 영상 기술이 만나는 특별한 '전야제'를 기획했다.

5주년 기념행사인 본 '전야제'는 국립극장에서 가장 인근에 있는 동국대학교 캠퍼스 만해관 일대에서 오는 9월 7일 저녁 8시부터 '아기코끼리가 움직이다Multimedia Performance' 3D 영상에 동작과 음향 인터페이스 기술을 접목시킨 4D퍼포먼스가 시작된다. 또한 명진관 건물 전면에 첨단 영상 퍼포먼스 미디어 파사드(Media-Facade)도 펼쳐질 예정이라고 한다.

'전야제' 행사는 9월 8일 6시 개막행사장인 국립극장해오름극장에서 개막공연 아힘 프라이어(Achim Freyer) 연출의 판소리오페라 '수궁가(Mr.Rabbit and the Dragon king)' 공연 전 개막 리셉션에서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AR)을 통해 관객과 인터랙티브할 수 있는 미디어 아트로 축제로 재현된다.

'아기코끼리가 움직이다'는 “세계국립극장 밈(meme, 문화유전자)로드 프로젝트”의 핵심 콘텐츠로 무심코 지나친 캠퍼스의 코끼리 가족 동상 중 아기코끼리가 움직이다라는 콘셉트다. 이는 ‘나’ 라는 무수한 자아와 기억하지 못하는 꿈의 파편(episodic memory)이 가상과 현실의 중첩을 통해 소통되고 꿈의 화합을 이룬다는 이야기다.

이번 전야제는 동국대학교 명진관을 배경으로 만해관 일대에서 펼쳐질 예정이며 누구나 무료관람이 가능하다.

silver11@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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