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1.08.25 12:24
-‘명작 영화’와 ‘천상의 악기’의 우아한 만남!
[OSEN=이은화 기자] 하남문화예술회관이 9월, 가을에 어울리는 ‘하프콘서트’를 준비했다. 9월 3일 열리는 ‘하프 콘서트’는 고전 명작 영화와 음악을 동시대의 감성으로 재해석해 소개하는 신선한 온 가족 클래식 공연이다.
‘하프 콘서트’는 고전 명작 영화와 음악을 클래식 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공연은 영상과 연주가 함께 하는 형식이다. 고전 영화가 안겨주는 추억과 감성을 세련된 하프의 음색으로 새롭게 만날 수 있다.
이번 공연에는 실력파 하피스트 이기화가 재해석한 명작영화 OST의 아름다운 연주와 바리톤, 소프라노, 타악기가 함께한다. 관객은 하프와 다른 악기들 간의 조화로운 하모니를 감상할 수 있다. ‘티파니에서 아침을’, ‘러브어페어’, ‘시네마 천국’, ‘사운드 오브 뮤직’, ‘오즈의 마법사’ 등 친숙한 고전 명화의 OST가 이색적인 악기들의 음색으로 재해석 된다.
- 수십 개의 현과 일곱 개의 페달이 빚어내는 섬세한 선율!
하프는 현을 튕겨서 소리를 내는 악기다. 일곱 개의 페달이 각각 다른 조를 나타낸다. 몸 쪽에 가까이 올수록 하프의 현에서는 아름다운 고음이 난다. 하프는 특유의 신비감으로 ‘천상의 악기’로도 불린다.
‘하프 콘서트’의 공연 관계자는 하남 시민과의 만남에 대해 “하남시는 위치상 서울에서 가깝다. 부모님들이 아이들에게 좋은 공연을 보여주려는 니즈가 많다고 생각한다. 엄마의 마음으로 아이들을 위해서 선곡 작업을 했다. 어른들 또한 하프란 악기로 명작들을 재미있게 만날 수 있다. 여러 연령층을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하프콘서트’는 하남문화예술회관 소극장(아랑홀)에서 9월 3일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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