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1.07.14 00:23
"학생 아트 매니저(Student Art Manager)는 아시아프의 꽃입니다. 작가와 관객의 매개체이며 큐레이터이자 딜러지요."
올여름 최대 미술축제인 2011 아시아프(Asian Students and Young Artists Art Festival)를 앞두고 13일 오후 서울 광화문 조선일보미술관에서 학생 아트 매니저를 위한 실무 교육이 열렸다. 젊은이들이 만드는 미술축제인 아시아프에서 학생 아트 매니저는 전시장에서 관람객을 안내하고, 작가와 작품에 대해 설명하면서 관람객의 작품 구입을 상담해준다. 국내에는 학생을 대상으로 한 아트딜러나 큐레이터 실무 교육이 드물기 때문에 아시아프에 참여하려는 학생이 해마다 늘고 있다.
올여름 최대 미술축제인 2011 아시아프(Asian Students and Young Artists Art Festival)를 앞두고 13일 오후 서울 광화문 조선일보미술관에서 학생 아트 매니저를 위한 실무 교육이 열렸다. 젊은이들이 만드는 미술축제인 아시아프에서 학생 아트 매니저는 전시장에서 관람객을 안내하고, 작가와 작품에 대해 설명하면서 관람객의 작품 구입을 상담해준다. 국내에는 학생을 대상으로 한 아트딜러나 큐레이터 실무 교육이 드물기 때문에 아시아프에 참여하려는 학생이 해마다 늘고 있다.

이날 교육은 2011 아시아프 총감독인 유재길(61·사진) 홍익대 교수(예술학과)가 강사로 나섰다. 행사 진행과 고객 응대 방법, 미술애호가로서 갖춰야 할 마음가짐 등에 대해 강의했다. 유 감독이 "과한 화장은 금물, 더워도 부채질은 참을 것, 작품 손상을 막기 위해 식음료는 금지" 등을 설명하자 고개를 끄덕이며 메모했다.
큐레이터가 꿈인 김한수(27·홍익대 예술학과)씨는 "관람객과 작품 사이에 다리를 놓을 수 있는 열정적인 학생 아트 매니저로 활동하고 싶다"고 말했다.
큐레이터가 꿈인 김한수(27·홍익대 예술학과)씨는 "관람객과 작품 사이에 다리를 놓을 수 있는 열정적인 학생 아트 매니저로 활동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