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꾼 170명, 우리 춤 100년 역사를 추다… 한국 名作舞 대제전 오늘부터

입력 : 2011.07.14 03:04

춤꾼 170여명이 한 무대에 오른다. 한국전통문화연구원(원장 인남순) 주최로 14~16일 예술의전당 토월극장에서 열리는 '한국 명작무(名作舞) 대제전'이다. 조흥동의 강선영류 한량무, 임이조의 이매방류 승무<사진>와 허튼살풀이춤, 박재희의 한영숙류 태평무 등 전통무용의 전승자들이 우리 춤 100년 역사를 가로지른다.

이흥구·국수호·채상묵·김정녀·김말애 등 전통춤 대가들이 46개 작품을 엄선했다. 김천흥이 추었던 춘앵전, 최승희가 추었던 장고춤도 만날 수 있다. 사흘 동안 낮과 저녁으로 총 6회 공연한다. (02)580-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