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시봉 친구들' 전국투어 내달 10일 서울서 끝인사

  • 정지섭 기자

입력 : 2011.06.19 23:44

지난해 말부터 20여개 도시를 돌며 팬들을 만나고 있는 '세시봉 친구들'이 전국 순회 콘서트 마지막 순서로 서울에서 공연을 갖는다. 7월 8~10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

서울 무교동에 있었던 음악다방 세시봉의 초창기 멤버 가수 송창식·윤형주·김세환이 솔로 혹은 합동으로 1960~70년대의 포크 히트곡들과 추억의 팝송들을 들려준다. 송창식은 세션맨으로 참여 중인 기타리스트 함춘호와 기타 이중주를 연주한다. 광고음악 작곡가로도 이름난 윤형주는 자신이 만든 추억의 히트 광고송 메들리도 부른다. 사회는 방송인 이상벽이 맡는다.

'세시봉 친구들'은 서울 콘서트를 마친 뒤 7월 21~29일 미국으로 건너가 LA 등지에서 공연한 뒤 10월까지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02)517-03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