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1.06.12 23:29
'예술, 내 삶에 들어오다' 기획위원 회의서 부제 확정

'예술, 내 삶에 들어오다.'
대학 미술인의 축제 '2011 아시아프(ASYAAF·아시아 대학생·청년작가 미술축제)'의 부제(副題)가 확정됐다. 지난 1일 서울 광화문 조선일보사 아시아프 사무국에서 열린 기획위원회 회의에서 기획위원들은 '예술, 내 삶에 들어오다'를 부제로 결정했다. "강렬하면서도 시적이라 참여 학생들뿐 아니라 관객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줄 것"이라는 것이 기획위원들의 평가다.
조선일보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 주최하는 아시아프는 올해 4회째로, 오는 7월 27일부터 8월 22일까지 서울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에서 열린다.
대학 미술인의 축제 '2011 아시아프(ASYAAF·아시아 대학생·청년작가 미술축제)'의 부제(副題)가 확정됐다. 지난 1일 서울 광화문 조선일보사 아시아프 사무국에서 열린 기획위원회 회의에서 기획위원들은 '예술, 내 삶에 들어오다'를 부제로 결정했다. "강렬하면서도 시적이라 참여 학생들뿐 아니라 관객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줄 것"이라는 것이 기획위원들의 평가다.
조선일보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 주최하는 아시아프는 올해 4회째로, 오는 7월 27일부터 8월 22일까지 서울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에서 열린다.

아시아프 기획위원회는 유재길 총감독(홍익대 예술학과 교수·홍익대 현대미술관장)과 함께 심사위원회 구성, 심사원칙 결정을 비롯해 행사 전반에 걸쳐 자문과 실무를 담당한다. 기획위원으로는 곽남신 한국예술종합학교 조형예술과 교수, 김정희 성신여대 조소과 교수, 서성록 안동대 미술학과 교수, 신장식 국민대 미술학부 교수, 한운성 서울대 서양화과 교수, 홍순주 동덕여대 회화과 교수(가나다 순) 등이 선임됐다. 아시아프를 후원하는 대학미술협의회, 한국미술평론가협회가 추천했다.
지난 3년간 아시아프를 지켜본 기획위원들은 "아시아프가 혈기 왕성한 대학생 작가들을 위한 등용문이 됐다"고 말했다. 신장식 교수는 "국전·대학미전 등이 없어지면서 대학·대학원 졸업전을 제외하고는 작품을 발표할 기회가 없었던 젊은 작가들에게 아시아프가 장(場)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서성록 교수는 "수도권 학생들에 비해 작품 발표 기회가 턱없이 부족한 지방대 미대생들에게는 아시아프가 하나의 '돌파구'다. 학생들에게 큰 자극이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