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1.06.02 10:54
최근 뮤지컬 ‘명성황후’의 주역을 맡아 호평받은 성악가이자 뮤지컬배우인 조안나의 데뷔 싱글 앨범 ‘Ave Maria’가 팝페라계에 잔잔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공개 오디션을 통해 ‘명성황후’에서 역대 최연소 주역으로 발탁된 조안나의 차가우리만치 절제된 섬세한 보컬과 함께 일렉트릭 사운드, 웅장한 오케스트라, 다이나믹한 기타 연주로 진행되는 ‘Ave Maria’는 클래식과 모던함을 동시에 느끼게 해주는 앨범으로 관객층으로부터 폭넓은 호응을 얻으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이 앨범은 미국에서 셰션 기타리스트로 활동 중인 켄 송(www.kensong.net)과 국내 최고수준을 자랑하는 엔지니어 고현정씨가 믹싱을 담당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월드뮤직의 고급스러운 사운드와 클래식의 하모니를 만끽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Ave Maria’의 프로듀싱을 담당한 프로듀서의 이력 또한 이 앨범에 큰 관심과 기대를 모으게 하는 요소이기도 하다. 프로듀싱 뿐만 아니라 편곡, 보컬 디렉팅까지 담당하며 조안나의 놀라운 보컬 성향을 극대화시킨 이가 바로 세스릭스(Seth Riggs)의 제자로 알려진 SLS Korea 프로보컬의 전기영 대표이기 때문이다.
보컬 트레이너, 작곡가, 프로듀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전기영 대표는 세계적인 보컬 트레이너인 세스릭스에게 사사받아 발성의 토대까지 갖춘 전문적인 보컬 트레이너로 잘 알려진 인물이다.
비틀즈, 레드 제플린, 지미 핸드릭스 등 국내에도 잘 알려진 유명한 뮤지션들의 프로듀서인 에디 크래머에게 프로듀싱 노하우를 전수받은 전기영 대표는 그렉 비조넷(토토, 산타나, 반 헤일런의 드러머), 매트 비조넷(G3 조새트리아니의 베이시스트), 랍 시아렐리(레이 찰스,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등 믹싱), 그래미 위너 로버트 해들리(핑크 플로이드, 레이 찰스, 다이아나 크롤 등 마스터링)의 공연 및 프로듀싱 작업에 참여해 미국 주류 음악 세계에서 음악적 재능을 유감없이 발휘하기도 한 바 있다.
베이직인 록을 비롯 성악, 국악까지 공부한 전 대표는 미국 실용음악 대학 MI(Musicians Institute)에서 재즈, 블루스, 락, R&B, 가스펠 등 다양한 장르와 스타일을 전공하며 음악의 다양한 장르에서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습득했다.
전기영 대표는 프로듀서로 참여한 조안나의 ‘Ave Maria’를 시작으로 조안나와 같이 성악가, 뮤지컬 배우, 팝페라 가수를 희망하는 이들을 위해 각 싱어의 특징과 콘셉트에 맞추어 체계적인 발성으로 다양한 레퍼토리를 경험할 수 있도록 코치하는 ‘Pro Vocal Classic’을 제안하고 있다.
‘Pro Vocal Classic’의 기본 베이스인 ‘SLS 발성법’은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비엔나 스테이트 오페라 등 클래식 보컬 필드에서 루치아노 파바로티와 같은 걸출한 수상자를 많이 배출해낸 발성법이라 높은 관심도를 보이고 있는 발성법이다.
전기영 대표가 운영하고 있는 SLS KOREA 프로보컬(www.slskorea.com)은 미국 MI에서 공식으로 교육기관으로 인증한 곳으로 보컬로서의 풍부한 실전 경험을 위한 첨단 음악장비와 레코딩 환경을 구축해 수준 높은 수업으로 우수한 강사를 양성하고 교육하고 있는 곳으로 이름이 알려진 곳이다. 또한, SLS KOREA 프로보컬은 보컬 교육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자료를 구비하고 있으며, 각 장르의 전문적인 보컬 테크닉과 이론의 조화를 위한 라이브 실습도 강화하고 있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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