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1.06.01 10:23
뮤지컬 스타들은 '외도' 중?
요즘 뮤지컬계가 썰렁(?)하다. 대형작품들이 잇달아 개막하고 밤이면 대학로가 북적대는 것은 마찬가지이지만 어딘지모르게 허전하다. 왜일까? 무대를 쥐락펴락하던 톱스타들이 '집단 외유'에 나섰기 때문이다. 우연의 일치이긴 하지만 다른 장르로 무대를 옮긴 배우들이 많이 눈에 띈다.
요즘 뮤지컬계가 썰렁(?)하다. 대형작품들이 잇달아 개막하고 밤이면 대학로가 북적대는 것은 마찬가지이지만 어딘지모르게 허전하다. 왜일까? 무대를 쥐락펴락하던 톱스타들이 '집단 외유'에 나섰기 때문이다. 우연의 일치이긴 하지만 다른 장르로 무대를 옮긴 배우들이 많이 눈에 띈다.
대표적인 배우가 자타공인 간판 스타인 조승우와 류정한, 옥주현 등이다.
최고 몸값을 자랑하는 슈퍼스타 조승우는 지난달 초 '지킬 앤 하이드'의 출연분량을 마친 뒤 프로야구의 전설인 최동원과 선동열의 맞대결을 그린 영화 '퍼펙트 게임' 촬영을 시작했다. 지난해 군에서 제대한 뒤 자신의 아바타나 다름없는 '지킬 앤 하이드'를 통해 유감없이 존재감을 드러낸 조승우는 영화 작업을 마친 뒤 오는 11월 뮤지컬 '조로'로 돌아온다.
조승우와 함께 양대 산맥을 이루고 있는 류정한도 데뷔 후 처음으로 영화에 뛰어든다. 지난해 말부터 대표작인 '지킬 앤 하이드'와 '몬테크리스토'로 성숙한 기량을 과시한 그는 성악가 배재철의 실화를 그린 영화 '기적'의 주인공을 맡아 오는 8월 카메라 앞에 선다. 영화와 뮤지컬을 번갈아 가며 작업해 온 조승우와 달리 류정한의 영화 출연은 처음이라 그의 부재가 더 크게 느껴진다.
최고 몸값을 자랑하는 슈퍼스타 조승우는 지난달 초 '지킬 앤 하이드'의 출연분량을 마친 뒤 프로야구의 전설인 최동원과 선동열의 맞대결을 그린 영화 '퍼펙트 게임' 촬영을 시작했다. 지난해 군에서 제대한 뒤 자신의 아바타나 다름없는 '지킬 앤 하이드'를 통해 유감없이 존재감을 드러낸 조승우는 영화 작업을 마친 뒤 오는 11월 뮤지컬 '조로'로 돌아온다.
조승우와 함께 양대 산맥을 이루고 있는 류정한도 데뷔 후 처음으로 영화에 뛰어든다. 지난해 말부터 대표작인 '지킬 앤 하이드'와 '몬테크리스토'로 성숙한 기량을 과시한 그는 성악가 배재철의 실화를 그린 영화 '기적'의 주인공을 맡아 오는 8월 카메라 앞에 선다. 영화와 뮤지컬을 번갈아 가며 작업해 온 조승우와 달리 류정한의 영화 출연은 처음이라 그의 부재가 더 크게 느껴진다.
지난해 안중근의 삶을 다룬 '영웅'으로 최고의 한 해를 보낸 정성화도 '위험한 상견례'에 이어 이성한 감독의 신작 '히트'에 출연하고, 최정원 박해미 등과 함께 뮤지컬 디바로 군림해온 전수경도 최근 개봉한 '마마'에서 열연해 새롭게 조명받고 있다.
영화 뿐아니라 TV 출연도 활발하다. 가장 눈길을 끄는 배우는 화제를 모으고 있는 '나는 가수다'의 옥주현과 JK김동욱이다.
가수 출신이라 고향에 컴백한 의미가 있지만 둘 다 뮤지컬배우로도 탄탄한 입지를 다진 주인공들이다. 특히 옥주현은 2005년 '아이다'로 데뷔한 뒤 '시카고' '42번가' '캣츠' 등을 통해 완벽한 뮤지컬배우로 거듭났다. 최근 '아이다' 리바이벌 공연과 '몬테크리스토'를 통해 물오른 연기력을 과시했다.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서편제'에 출연했던 JK 김동욱도 지난달 끝난 '천변 카바레'에서 구수한 연기를 보여줬다.
영화 뿐아니라 TV 출연도 활발하다. 가장 눈길을 끄는 배우는 화제를 모으고 있는 '나는 가수다'의 옥주현과 JK김동욱이다.
가수 출신이라 고향에 컴백한 의미가 있지만 둘 다 뮤지컬배우로도 탄탄한 입지를 다진 주인공들이다. 특히 옥주현은 2005년 '아이다'로 데뷔한 뒤 '시카고' '42번가' '캣츠' 등을 통해 완벽한 뮤지컬배우로 거듭났다. 최근 '아이다' 리바이벌 공연과 '몬테크리스토'를 통해 물오른 연기력을 과시했다.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서편제'에 출연했던 JK 김동욱도 지난달 끝난 '천변 카바레'에서 구수한 연기를 보여줬다.
주목받는 유망주인 차지연은 '나는 가수다'에서 임재범의 피처링을 맡아 시선을 끈 뒤 지난달 말 첫 싱글 '그대는 어디에'를 발표하고 가수로 나섰다. 또 '그리스' '뷰티풀 게임'을 통해 훈남 배우로 도장을 찍었던 강동호는 MBC 드라마 '반짝반짝 빛나는'에서 김현주 김유리 김석훈과 4각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배우가 아닌 제작자나 스태프들의 진출도 눈에 띈다. 송승환 PMC프로덕션 대표는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로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얼굴을 비치고 있다. 또 거센 신드롬의 주인공인 박칼린 음악감독은 최근 tvN '코리아갓탤런트'의 심사위원을 맡았고, 대표적인 뮤지컬 작곡가인 장소영 음악감독도 '나는 가수다'의 자문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뮤지컬 스타들의 외유는 다른 장르와 겹쳐서 활동하는 배우들이 점점 늘면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한 제작자는 "영화나 드라마에 뮤지컬배우들을 뺏기는 것 같아 섭섭한 느낌이 들긴 하지만 반대로 영화 드라마에서 뮤지컬로 오는 스타들도 많다"며 "전체적으로 시장을 활성화시켜 뮤지컬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배우가 아닌 제작자나 스태프들의 진출도 눈에 띈다. 송승환 PMC프로덕션 대표는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로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얼굴을 비치고 있다. 또 거센 신드롬의 주인공인 박칼린 음악감독은 최근 tvN '코리아갓탤런트'의 심사위원을 맡았고, 대표적인 뮤지컬 작곡가인 장소영 음악감독도 '나는 가수다'의 자문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뮤지컬 스타들의 외유는 다른 장르와 겹쳐서 활동하는 배우들이 점점 늘면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한 제작자는 "영화나 드라마에 뮤지컬배우들을 뺏기는 것 같아 섭섭한 느낌이 들긴 하지만 반대로 영화 드라마에서 뮤지컬로 오는 스타들도 많다"며 "전체적으로 시장을 활성화시켜 뮤지컬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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