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 6월 3~5일 게릴라 콘서트 개최

  • 스포츠조선=김형중 기자

입력 : 2011.05.31 16:58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연출 김민정)이 6월 3일 개막(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 맞춰 게릴라 콘서트를 연다.
개막일인 6월3일부터 5일까지 게릴라 콘서트를 연다. '스프링 어웨이크닝'의 음악을 좋아하는 인디팀 피그스키퍼(김세훈, 조휴장)가 함께 해 어쿠스틱 기타로 편곡된 색다른 느낌의 음악을 만날 수 있다. 'Mama who bore me' 'The bitch of living' 등 3곡을 들려준다. 시간과 장소는 3일 전 뮤지컬해븐 트위터를 통해 공지한다.
프랑크 베데킨트의 원작을 뮤지컬로 옮긴 '스프링 어웨이크닝'은 2007년 토니상에서 최우수 작품상, 대본상, 작곡상 등 8개의 트로피를 거머쥐며 작품성을 인정받았고, 2009년 국내 초연에서도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은 화제작이다. 인습과 규범에 얽매인 기성세대들의 잣대 속에 상처 받는 청소년의 현실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그들의 오류를 거침없이 비판한다. 윤현민 정동화 송상은 송영창 이미라 등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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