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제와 슈만을 만나는 의정부예술의전당의 '명교향곡 시리즈2'

  • 스포츠조선=김형중 기자

입력 : 2011.05.26 11:33

◇마에스트로 김남윤. 사진제공=의정부예술의전당
의정부예술의전당의 '명교향곡 시리즈2'가 초여름밤을 아름다운 선율로 수놓는다.
마에스트로 김남윤이 이끄는 W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오는 6월 2일 오후 8시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환상 그리고 열정'이라는 주제로 19세기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비제와 슈만의 대표작품을 들려준다.
비제의 대표작이자 프랑스 오페라의 최고 걸작으로 평가받는 오페라 '카르멘'의 명곡을 골라 관현악곡으로 재구성한 카르멘 모음곡, 드라마와 음악의 뛰어난 융합으로 교향적 환상곡이라고 불리는 슈만의 교향곡 4번을 감상할 수 있다. 뉴저지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음악감독 겸 상임 지휘자인 김남윤의 재미있는 해설도 곁들여진다.
의정부예술의전당의 '명교향곡 시리즈'는 오는 9월 차이코프스키 최고의 걸작인 교향곡 6번 '비창'으로 이어지고, 12월엔 베토벤의 교향곡 5번 '운명'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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