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혜란,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1위

입력 : 2011.05.23 00:15

소프라노 홍혜란(29)씨가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퀸 엘리자베스 국제콩쿠르 성악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폴란드 쇼팽 콩쿠르와 러시아 차이콥스키 콩쿠르와 더불어 '세계 3대 콩쿠르'이다. 이 부문에서 한국인은 물론 아시아인 첫 우승이다. 홍씨는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한 후 미국 줄리아드 음악학교에 서 에디스 버스에게 사사했다. 이 콩쿠르 작곡 부문에서 지난해 한국의 전민재씨가 1위를 차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