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1.05.20 13:35
[OSEN=홍윤표 기자]송파문화원(원장 이봉암)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문화·예술 가족 한마당 축제’를 연다.
송파문화원 수강생들이 그 동안 배우고 익힌 것을 발표하고 수강생들 간의 교제와 친목을 도모하는 자리이다. 2005년도에 시작한 이 축제는 올해로 7회를 맞이했다. 70여개의 문화원 강좌 중에 대표로 15개 강좌의 수강생들이 배운 실력을 뽐낸다.
송파문화원은 1994년에 설립되어 전통문화 계승발전 및 지역사회의 문화창달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이봉암 원장은 “청소년들에게 전통은 고리타분한 유산으로 인식되고 있는 요즘, 전통과 현대의 문화를 접목해 장년과 청소년들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신문화를 창출하도록 노력하겠다”며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공연과 체험행사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가요, 민요, 댄스, 한국무용, 어린이발레, 오카리나, 하모니카, 기타연주 등 풍성한 볼거리와 꽃꽂이, 전통놀이, 역사체험,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무료 체험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 축제는 잠실 종합운동장 건너편에 있는 아시아공원 내 원형무대에서 5월 28일(토요일) 오전10시부터에 진행된다. 송파문화원관계자는 “흥과 멋이 어우러지는 즐거운 자리에 구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싱그러운 봄내음이 만연한 계절의 여왕 5월 막바지에 가족과 함께 화사한 꽃과 온갖 새들이 지저귀는 아시아공원으로 나들이 삼아 공연도 보고 문화 체험도 하는 즐거운 시간을 갖는 것도 좋겠다. (문의:송파문화원 02-414-0354~6)
chuam@osen.co.kr
<사진>2010년 10월에 열렸던 송파문화원 주최 행사의 장면(제공=송파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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