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1.05.18 08:56

성인 연극 '교수와 여제자 2'의 여배우 양서연이 돌연 연기중단을 선언해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양서연은 지난 2월 이 연극에 전격 합류한뒤 엄다혜와 함께 더블 캐스트로 무대에 섰다. 하지만 최근 이 사실을 알지 못한 채 연극을 보러온 남동생의 격한 반응에 큰 상처를 받았다고 한다.
그녀의 남동생은 관람 도중 공연장을 뛰쳐나갔고 뒤따라간 누나에게 "이런 연극을 왜 하느냐? 부모님이 알면 약 먹고 죽어 버릴지도 모른다"며 항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때문에 양서연은 "동생은 내가 주인공인지 모르고 공연을 관람해 더 충격을 받은 것같다"면서 "이젠 연기에 대한 열정도 명분도 없어졌다"고 제작사 측에 하차의사를 표했다.
공연 제작사인 예술집단 참 관계자는 "심사숙고 끝에 양서연을 하차시키기로 결정했다"면서 "노출은 극 전개상 반드시 필요하지만 양서연의 사연도 충분히 고려해야 했다"고 불가피한 상황임을 강조했다.
양서연의 돌연 공연중단사태로 공연기획사는 오는 24일부터 불가피하게 공연을 2회로 줄이고 엄다혜 단독으로 공연키로 결정했다.
양서연은 지난 2월 이 연극에 전격 합류한뒤 엄다혜와 함께 더블 캐스트로 무대에 섰다. 하지만 최근 이 사실을 알지 못한 채 연극을 보러온 남동생의 격한 반응에 큰 상처를 받았다고 한다.
그녀의 남동생은 관람 도중 공연장을 뛰쳐나갔고 뒤따라간 누나에게 "이런 연극을 왜 하느냐? 부모님이 알면 약 먹고 죽어 버릴지도 모른다"며 항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때문에 양서연은 "동생은 내가 주인공인지 모르고 공연을 관람해 더 충격을 받은 것같다"면서 "이젠 연기에 대한 열정도 명분도 없어졌다"고 제작사 측에 하차의사를 표했다.
공연 제작사인 예술집단 참 관계자는 "심사숙고 끝에 양서연을 하차시키기로 결정했다"면서 "노출은 극 전개상 반드시 필요하지만 양서연의 사연도 충분히 고려해야 했다"고 불가피한 상황임을 강조했다.
양서연의 돌연 공연중단사태로 공연기획사는 오는 24일부터 불가피하게 공연을 2회로 줄이고 엄다혜 단독으로 공연키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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