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1.05.11 09:27

3D 알몸연극 '교수와 여제자2'에 출연 중인 엄다혜의 경호가 더 삼엄(?)해졌다.
엄다혜는 최근 서울 대학로 비너스홀에서 '교수와 여제자2' 공연을 마치고 귀가하던중 50대 중반 남성과 조우했다.
연극을 제작한 예술집단 참 관계자는 "이 남자가 돈을 줄테니 엄다혜의 팬티를 팔라고 떼를 썼다"면서 "결국 극단 사무실의 도움을 받아 귀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후 극단 측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대한민국경호협회와 경호업무 제휴를 맺고 엄다혜의 신변을 보호하고 있다고 밝혔다.
극단 관계자는 "경호협회는 엄다혜가 공연을 펼치는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건과 사고 등 모든 보안업무를 책임지고 있다"면서 "공연을 함께 하는 다른 배우들이 위급한 상황에 처할 때도 경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라연기와 성인용 콘텐츠를 3D 입체영상으로 별도로 보여주는 '교수와 여제자2'에는 엄다혜 외에 양서연, 남상백, 한동희, 장신애, 최진우 등이 출연 중이다. 강일홍 기자 ee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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