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코러스' 주역, 생 마르크 합창단… 내달 한국 무대에

  • 김경은 기자

입력 : 2011.04.17 23:33

프랑스에서만 9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코러스'의 주인공 생 마르크 합창단<사진>이 5월 한국 무대를 채운다. 1986년 지휘자 니콜라 포르트가 만든 이 합창단은 10~15세 소년·소녀들로 이뤄져 있다. 감독 크리스토퍼 파라티에는 2004년 프랑스 전역을 돌며 영화에 적합한 목소리를 찾던 중 리옹 푸르비에르 사원에서 생 마르크 합창단의 노래를 듣고 솔리스트였던 장 바티스트 모니에를 주인공에 캐스팅했다. 당시 합창단 단원들은 OST 전곡의 녹음에 참여했다.

5월 13일 서울 예술의전당을 시작으로 경주(17일), 울산(18일), 부산(19일), 용인(21일)에서 '코러스' OST 중 '너의 길을 보아라' 등을 부른다. 공연문의 (02)597-98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