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1.04.13 14:37
누구나 살아가다 보면 끊임없는 선택의 순간을 맞게 되고 그때마다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마음 한편으로는 왠지 이렇게 하고 싶기도 한데 곰곰이 생각해보면 그래서는 안 될 것 같기도 하고… 고민은 깊어져만 갑니다.
아마 고민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는 사람의 마음속에 늘 존재하는 이성과 감성의 충돌에서 일어나는 것 일겁니다.

예술사에도 이성보다 감성으로, 차가운 머리보다 뜨거운 가슴으로 자신을 표현했던 작가들이 나옵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그들을 낭만주의 작가라고 부릅니다.
미술사에서 낭만주의자들과 항상 비교되는 사람들은 신고전주의자들이죠. 이 그림을 비교해 보시면 재미있습니다
미술사에서 낭만주의자들과 항상 비교되는 사람들은 신고전주의자들이죠. 이 그림을 비교해 보시면 재미있습니다

신고전주의 화가 앵그르의 그림에서는 파가니니의 모습이 정확히 보이고 낭만주의 화가 들라크루아의 그림에서는 파가니니의 성격이 그대로 보입니다.
화가 제리코의 '메두사 호의 뗏목'입니다. 한눈에도 매우 역동적이며, 극적으로 보이는 그림입니다. 낭만주의 미술을 대표하는 작품이죠.
화가 제리코의 '메두사 호의 뗏목'입니다. 한눈에도 매우 역동적이며, 극적으로 보이는 그림입니다. 낭만주의 미술을 대표하는 작품이죠.

화가 제리코는 이 비극적 사건을 생생하게 그리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당시 생존자를 일일이 만나 그들의 증언을 들었으며 그 장면을 표현하기 위해 시체를 직접 스케치하거나 미친 사람들을 찾아다니기도 했다고 합니다. 정말 낭만주의 화가답게 열정이 대단했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그림은 완성되어 1819년 살롱에 전시되게 되었고 전시된 그림은 사람들에게 충격을 주기에 충분 했습니다. 게다가 이 그림은 가로 7미터, 높이 5미터로 꽤 큰 그림이었습니다.
바로 화제가 된 이 그림은 비난과 찬사를 한꺼번에 받으며 유명해지게 되었고 말씀드렸듯 지금은 낭만주의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그림입니다.
감성과 이성… 여러분은 어떤 단어가 더 마음에 드십니까?
이렇게 그림은 완성되어 1819년 살롱에 전시되게 되었고 전시된 그림은 사람들에게 충격을 주기에 충분 했습니다. 게다가 이 그림은 가로 7미터, 높이 5미터로 꽤 큰 그림이었습니다.
바로 화제가 된 이 그림은 비난과 찬사를 한꺼번에 받으며 유명해지게 되었고 말씀드렸듯 지금은 낭만주의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그림입니다.
감성과 이성… 여러분은 어떤 단어가 더 마음에 드십니까?
※ 외부필자의 원고는 chosun.com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자료·영상 제공 : 서정욱 갤러리 대표 서정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