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1.04.11 15:01
브라질의 흥겨운 리듬을 느낄 수 있는 공연이 열린다.
밴드 에스꼴라 알레그리아가 17일 오후 6시 홍대 상상마당에서 보사노바 싱어송 라이터 소히, 브라질의 세계적인 퍼커션 연주자 발치뇨 아나스타시우와 함께 '따봉, 브라질!' 콘서트를 연다. 보사노바, 삼바에서 비투카다(브라질 풍물놀이)에 이르기까지 브라질 리듬의 정수를 만끽할 수 있다.
브라질 음악은 국민성에서 알 수 있듯이 아주 밝고 즐겁다. 하지만 경쾌함 속에 담긴 가사를 새겨보면 그리움을 담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리움을 경쾌하게 노래한다'는 표현에서 특유의 낙천성을 엿볼 수 있다.
2006년 결성된 에스꼴라 알레그리아는 브라질 리듬을 통해 브라질 문화와 열정을 국내에 소개하고 함께 즐기고자 그간 수많은 거리 공연과 퍼레이드를 펼쳐왔다. (02)330-6200
- Copyrights ⓒ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