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나잇 스탠드' 다룬 연극 '극적인 하룻밤' 5월에 업그레이드 무대

  • 스포츠조선=김형중 기자

입력 : 2011.04.11 13:41

'원나잇 스탠드'라는 다소 자극적인 소재를 솔직하고 유쾌하게 풀어낸 연극 '극적인 하룻밤'이 5월 업그레이드 무대를 시작한다. 대학로 컬처스페이스 엔유에서 5월 5일부터 6월 1일까지.
2009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희곡부문에 당선된 황윤정의 작품을 무대로 옮겼다. 골방에서 일어나는 남녀의 일상을 훔쳐보는 재미와 그들의 미묘한 심리변화를 코믹하고 직설적으로 풀어냈다. 2009년 12월 초연된 뒤 지난해 연장공연을 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극단 연우무대와 악어컴퍼니가 공동 제작하는 올해 공연은 매주 토요일 연인들을 위한 9시 심야공연도 오픈할 예정이다.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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