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1.03.18 00:00
봄향기꽃축제·개구리탐험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사람과는 달리 계절의 변덕에는 매력이 있다. 녹색 옷으로 갈아입는 거리의 모습을 구경하는 건 1년에 한 번밖에 없는 기회. 전통 음악극과 전시, 꽃축제 등 3월을 맞아 서울시에서 마련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풍성하다.
서울 남산국악당에서는 '북청사자춤'을 바탕으로 만든 음악극 '북청사자놀자'를 공연한다. 탈춤·사당춤·무동춤·꼽추춤 등 전통 춤과 북·징·장구 등이 함께 어우러진 전통 연회(宴會)다.
서울 남산국악당에서는 '북청사자춤'을 바탕으로 만든 음악극 '북청사자놀자'를 공연한다. 탈춤·사당춤·무동춤·꼽추춤 등 전통 춤과 북·징·장구 등이 함께 어우러진 전통 연회(宴會)다.
세종문화회관 세종체임버홀에서는 서울시합창단이 올해 첫 정기 공연으로 '시골밥상콘서트'를 선보인다. 보리밥·김치·막걸리 등 전통 한식을 소재로 한 노래를 들려준다.
서울시립미술관에서는 조각, 영화, 무용 등 전 예술 장르를 넘나들면서 전방위적인 창작활동을 벌여온 프랑스 작가 '베르나르 브네'의 회화전을 개최한다. 수학 기호를 이용한 그림들이 이색적이다.
서울시립미술관에서는 조각, 영화, 무용 등 전 예술 장르를 넘나들면서 전방위적인 창작활동을 벌여온 프랑스 작가 '베르나르 브네'의 회화전을 개최한다. 수학 기호를 이용한 그림들이 이색적이다.
서울대공원에선는 봄향기 꽃축제와 나무곤충 특별 전시를 진행한다. 나무로 만든 곤충와 진짜 곤충 63종을 서로 비교해보고 동·서양란, 야생화 등 250종 8700점의 꽃을 만끽할 수 있다. 봄을 맞아 깨어난 개구리의 생태를 직접 보고 배울 수 있는 '개구리 탐험'에도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