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누아르 그림, 서울에서 15억에 팔렸다

  • 뉴시스

입력 : 2011.03.17 18:23

르누아르의 1890년대작 '기대 누운 분홍색 원피스 차림의 소녀'(33×41㎝)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1841~1919)의 1890년대 작 '기대 누운 분홍색 원피스 차림의 소녀'(33×41㎝·사진)가 미술품 경매회사 K옥션의 16일 경매에서 15억원에 팔렸다. 추정가 15억~18억원에 출품된 작품이다.

또 박수근의 '마을' 8억원, 이중섭의 '은지화' 4400만원, 천경자의 '새' 1억5500만원, 김종학의 '설악의 여름' 2억7000만원, 이대원의 '담'이 1억200만원에 거래됐다.

이날 경매의 낙찰률은 75.2%, 낙찰총액은 54억6000만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경매에 비해 낙찰률 5%, 낙찰총액은 30%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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