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1.02.21 18:16
PMC프러덕션의 뮤지컬 '젊음의 행진'이 2년 만에 돌아온다.
배금택의 인기만화 '영심이'를 뮤지컬로 만든 '젊음의 행진'은 2007년 초연 이후 PMC프러덕션의 인기레퍼토리로 자리잡았다. 오는 4월 5일부터 6월 2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아티움 현대 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주인공 오영심 역에는 2008~2009 '젊음의 행진'에서 두 차례 영심이 역을 소화한 김지우가 다시 나선다. 상대역인 왕경태에는 '김종욱찾기', '스토리오브마이라이프'의 이창용, '그리스', '뮤직인마이하트'의 김산호가 더블 캐스팅됐다.
또 최근 드라마 '드림하이'에서 조인성 역으로 주목받고 있는 전아민이 영원한 핑계걸 이상남 역을 맡고, 까칠한 담임 역에 '금발이 너무해'에서 브룩 역을 맡고 있는 백주희와 폴렛 역의 윤수미가 함께 캐스팅됐다. 여기에 감초 코믹연기의 달인 임기홍과 김재만이 형부와 학주 역을 맡아 무대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올해 공연에서는 특히 '젊음의 행진'을 비롯해 '금발이 너무해', '라디오스타' 등 수많은 작품의 안무를 담당했던 강옥순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뮤지컬 연출 데뷔작이다. (02)738-8289, 홈페이지(www.i-pmc.co.kr) 참조.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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