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명, 조정석 등 연극 '트루 웨스트' 연장공연에 출연.

  • 스포츠조선=김형중 기자

입력 : 2011.02.21 14:54

◇연극 '트루 웨스트'에 새롭게 출연하는 이건명, 정동화, 이은형.(왼쪽부터).
악어컴퍼니의 연극 '트루 웨스트'(연출 유연수)가 연장 공연에 돌입한다.
다음달 11일부터 컬처스페이스 엔유에서 시작되는 연장 공연에는 지난해 대형뮤지컬 '미스 사이공'으로 누구보다 바쁜 한 해를 보낸 뮤지컬계 대표 스타 이건명이 오만석, 배성우와 함께 새로운 터프 남 형 '리'로 합류한다. 모범생 동생 '오스틴'에는 송지나 작가의 드라마 '왓츠업'으로 변신을 준비 중인 조정석, 뮤지컬 '궁' '헤어 스프레이' '형제는 용감했다'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해온 정동화, '대학로 최고의 비주얼'이라는 애칭을 얻은 뮤지컬 '그리스'의 이은형이 새롭게 낙점됐다.
국내에서는 최초로 정식 라이센스 공연으로 선보인 샘 셰퍼드 원작의 '트루 웨스트'는 성향이 다른 두 형제 리와 오스틴으로 변신한 배우들의 광기 어린 연기와 완벽한 호흡에 찬사가 끊이지 않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연극에서는 보기 힘든 리얼한 액션과 거침없는 대사로 오픈 이후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과 사랑이 이어져 오며 연장 요청이 쇄도했다. (02)764-8760 R석 55,000원 S석 40,000원.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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