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1.02.11 09:27
팝페라 소프라노 가수 로즈장이 이번에 누보클래식이란 장르로 콘서트를 개최한다. 2월17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박상현이 지휘하는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콘서트를 여는 것.
이름도 생소한 누보 클래식은 과연 어떤 음악장르일까? ‘누보 클래식(Nouveau-Classic)’은 기존의 팝오페라(우리말로 팝페라) 장르를 확대해 더욱 레퍼토리가 다양하고 창법이 대중에게 더 큰 호소력을 갖고 예술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장르이다. 팝페라 이후 차세대 장르라 할만하다.
이 장르의 장점은 음역이 넓은 아티스트가 다양한 곡 내지 하나의 곡이 넓은 음역을 가지고 작곡 돼 더 높은 예술성과 감성을 표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번 콘서트에서 로즈장은 80년대 차트 1위를 기록하고 수 천만 장의 음반을 판매한 얼터너티브 록 싱어 THE CURE의 Pictures of You를 누보클래식으로 리메이크하여 선보일 계획이다.
로즈장의 2011년 내한 콘서트는 지난 수 십 년 전 세계가 좋아하고 로즈장의 넓은 음역과 특수 창법으로 오리지널 곡의 아름다움을 더 높이 만든 다양한 곡들로 구성되었다.
뮤지컬 캣츠의 메모리, 오페라 유령 의 All I Ask Of You 같은 클래식 뮤지컬 넘버 외에 비제 카르멘의 하바네라, 아베 마리아 같은 정통 클래식 곡, 클래식 차트4주 연속 1위를 한 You Raise Me Up, 영화 Titanic의 My Heart Will Go On, 영화 The Rose의 주제곡 등 주옥같은 클래식 팝 곡들 모두 지금 시대 클래식으로 분류되는 로즈장의 Nouveau-Classic 레퍼토리를 가지고 음악적으로 환상의 콘서트를 기획한다. 관람 등급 초등학생 이상, 관람료 4만~20만원 문의 02-585-5587, www.rosej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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