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모든 부부들에게 바치는 러브스토리… 연극 '민들레 바람되어'

입력 : 2011.01.05 17:07



일시 :
2011년 1월 21일 ~ 2011년 2월 22일
장소 : 대학로 예술극장 대극장
시간 : 화,수 8시 / 목 11시 / 금 4시, 8시 / 토 3시, 6시
가격 : R석 50,000원 / 민들레석 45,000원, S석 40,000원 
출연진 : 정보석, 조재현, 이한위, 김상규 외 다수
관람등급 : 12세 이상
제작 : (주)연극열전
문의 : 766-6007

 

2011년 1월, 다시 찾아오는 진한 감동의 여운 '민들레 바람되어'!

2008년 '연극열전2' 마지막 작품으로 초연, 창작연극으로는 이례적으로 전회매진, 객석점유욜 115%를 기록하며 거듭되는 앵콜 공연속에 전국 10만 관객에게 사랑 받은 '민들레 바람되어'가 2011년 1월 21일부터 대학로 예술극장 대극장에서 다시 한번 막을 올린다.

창작공연활성화와 시즌제 도입을 위한 한국공연예술센터(HANPAC)의 ‘걸작 공연 시리즈’로 선정될 정도로 그 작품성을 인정받은 '민들레 바람되어'는 신예작가 박춘근의 대본, 독창적인 연출력을 인정받고 있는 김낙현 연출, 초연멤버인 조재현, 이한위, 김상규, 황영희, 이지현과 함께 최근 SBS 드라마 '자이언트'에서 사랑 받은 정보석 배우가 새롭게 캐스팅 되어 공연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평범한 남자 안중기의 아름다운 인생, 중장년층이 사랑하는 연극 '민들레 바람되어'!

2008년 11월~2009년 2월 '연극열전2' 마지막 작품으로 동숭아트센터에서 초연을 올린 '민들레 바람되어'는 평범한 남자 ‘안중기’의 일생을 통한 삶과 사랑, 그리고 가족에 관한 이야기를 이 시대 부부들이 공감할 만한 보편적인 이야기로 풀어내어 창작초연작이라는 핸디캡을 딛고 전 회차 매진기록, 30~50대 부부관객들이 객석의 70%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중장년층이 사랑하는 연극’으로 주목을 받았다.

특히 30대~70대까지 모든 연령층을 소화하며 폭 넓은 연기내공으로 관객들을 웃고 울게 한 배우 조재현의 열연과 이한위 이자하 황영희 김상규 등 탄탄한 연기력을 가진 배우들의 캐스팅은 작품의 완성도를 더했다. 이 후 여새를 몰아 2009년 2월~6월까지 PMC자유 극장에서 장기 앵콜 공연에 들어간 '민들레 바람되어'는 초연 멤버인 조재현과 13년만에 연극무대에 서는 정웅인, 꾸준한 연기파 배우로 호평받는 안내상의 합류로 3인 3색 ‘안중기’의 매력으로 흥행몰이를 이어갔다.

관객의 눈에만 보이는 아내를 향한 남편의 독백 형식으로 한 남자의 일생과 사랑이야기가 이어지는 그 동안 볼 수 없었던 독특한 구성의 '민들레 바람되어'는 원치 않는 아내의 진실을 알게 된 후 자신의 사랑에 의심도 하지만 그래도 꿋꿋이 그 사랑을 지키려 평범한 남자의 모습을 사실감 있게 표현하여 삶의 아름다움을 돌아 볼 수 있는 진한 감동을 남긴다.

 

바람속에 날아가는 남편의 고백, 시간과 함께 이해하는 아내의 마음…

해를 거듭하며 나이가 들어가는 남편과 민들레 꽃을 좋아하는 소녀 같은 감수성을 지닌 채 젊은 모습을 간직한 아내. 둘의 엇갈린 대화 속에서 조금씩 드러나는 각자가 간직해 온 비밀, 오해 그리고 사랑…

그러던 어느 해, 한 평생 애증으로 살아온 노부부가 무덤가에 새로이 들어오고 남편과 아내는 그들을 보며 많이 늦었지만 서로를 이해하기 위한 대화를 나누는데…
  • C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