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0.12.29 09:38
- 30, 31(목,금) 7시 30분(PM)
- 청담동 Question Hall (현 Answer)
국내 일렉트로닉 라이브의 진수 클래지콰이가 올해 30~31일 양일간 '2010 클래지콰이 프로젝트-아듀 콘서트'를 연다. 지난해 12월 31일 동일한 장소에서 1,000석 규모의 스탠딩 공연장임에도 불구하고 1,800여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일렉트로닉 라이브의 귀재’라고 불리면서, '꼭 볼만한 공연' 중 하나로 인식되고 있다.
일렉트로닉의 황제이자 천재적인 하우스 음악성의 보유자, DJ클레지. 호란과 알렉스에 비하면 꾸준히 음악에만 전념해 온 DJ클래지가 이번 연말 콘서트에서 준비한 비장의 무기들을 준비하고 있다.
MC계의 '차도녀'로 불리며 가수, MC 그리고 KBS2 TV의 '국가가 부른다'에서는 연기자로서 종횡무진하고 있는 호란. 특히 최근에 호란은 사랑의 열매로 널리 알려진 사회복지 공동모금회가 성금을 도용해 유흥비로 쓴 사건에 대해 분노의 직격타를 날린바 있다.
호란은 “이런 미친! 착한 사람 등치고 없는 사람 간 빼 먹는 짓”이라며 격한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냈다. 정의의 여전사로서의 호란 본인의 정체성을 여실히 드러낸 것이다. 이번 콘서트에서도 그녀의 충만한 음악적 내면과 함께 정의의 여전사가 보내는 어떤 메시지를 들을 수 있을 지가 기대된다.
부드럽고 로맨틱한 남자 ‘알렉스’ 드라마에서 연기자로 활동을 하고 있지만 여전히 팬들은 무대위에서의 알렉스를 그리워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알렉스가 보여주는 귀공자의 이미지는 무대 위에서는 잊는 게 좋을 듯 하다. 부드럽지만 거칠고, 거칠지만 세련된 모습으로 이틀간 관객들을 그의 매력에 ‘푹~’빠지게 할 준비를 하고 있다.
클래지콰이는 2004년 1집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0장의 앨범과, 다양한 방송 활동과 콘서트를 통해 음악적 깊이와 대중성을 지녔다는 평단의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그룹이다. 이번 ‘클래지콰이’의 연말 콘서트는 콘서트와 라이브 파티라는 두 장르를 넘나들면서 관객들과 하나가 될 준비를 하고 있다.
Q-Hall에서 열리는 '클래지콰이 연말공연 Adieu 2010 CLAZZIQUAI!'은 관객들에게 클래지콰이만의 음악으로 팬들을 즐겁게 해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콘서트는 인터파크(http://ticket.interpark.com 1544-1555)와 티켓링크(http://www.ticketlink.co.kr 1588-7890)에서 판매중이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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