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0.12.21 16:57

상임지휘자 구스타보 두다멜이 이끄는 LA필의 월트 디즈니홀 신년 첫 공연이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펼쳐진다.
베토벤 심포니 7번과 번스타인 심포니 1번(일명 제러미아) 그리고 미국 현대작곡가 존 애덤스의 대표적인 관현악곡 '슬로님스키의 기어박스(Slonimsky's Earbox)'로 꾸며지는 무대다.
공연시각은 6일, 7일 그리고 8일이 오후 8시, 일요일인 9일은 오후 2시다.
무대에 올려지는 애덤스의 작품은 애덤스가 자신과 생전 교분을 나눴던 러시아계 미국 작곡가이자 음악학자 니콜라스 슬로님스키 사후 그에게 헌정하기 위해 1995년 완성한 곡이다. 스트라빈스키의 교향시 '나이팅게일의 노래(Le chant du rossignol)' 화음양식을 본딴 것으로 절제미가 돋보이는 미니멀리스틱 작품으로 널리 인정받고 있다. 공연소요시간은 약 13분.
애덤스는 이작품과 관련해 "곡목의 '슬로님스키'는 위트와 함께 에너지가 늘 넘쳐났던 그의 캐릭터를 묘사한 것일 뿐만 아니라 나의 작곡 생애에 결정적 영향을 준데 감사의 뜻을 표시하기 위함"이라면서 "이어박스(기어박스의 오기)는 자신의 새 동전을 만드는데 쉬지않고 나서는 주조자처럼 음악적 해석에 정열을 불살렀던 슬로님스키를 아울러 의미하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한편 이날 공연에는 메조 소프라노 켈리 오코너가 협연한다.
티켓 가격은 52~155달러.
월트디즈니홀:111 South Grand Avenue, Los Angeles, CA 90012
문의: 323.850.2000, www.laphil.com
베토벤 심포니 7번과 번스타인 심포니 1번(일명 제러미아) 그리고 미국 현대작곡가 존 애덤스의 대표적인 관현악곡 '슬로님스키의 기어박스(Slonimsky's Earbox)'로 꾸며지는 무대다.
공연시각은 6일, 7일 그리고 8일이 오후 8시, 일요일인 9일은 오후 2시다.
무대에 올려지는 애덤스의 작품은 애덤스가 자신과 생전 교분을 나눴던 러시아계 미국 작곡가이자 음악학자 니콜라스 슬로님스키 사후 그에게 헌정하기 위해 1995년 완성한 곡이다. 스트라빈스키의 교향시 '나이팅게일의 노래(Le chant du rossignol)' 화음양식을 본딴 것으로 절제미가 돋보이는 미니멀리스틱 작품으로 널리 인정받고 있다. 공연소요시간은 약 13분.
애덤스는 이작품과 관련해 "곡목의 '슬로님스키'는 위트와 함께 에너지가 늘 넘쳐났던 그의 캐릭터를 묘사한 것일 뿐만 아니라 나의 작곡 생애에 결정적 영향을 준데 감사의 뜻을 표시하기 위함"이라면서 "이어박스(기어박스의 오기)는 자신의 새 동전을 만드는데 쉬지않고 나서는 주조자처럼 음악적 해석에 정열을 불살렀던 슬로님스키를 아울러 의미하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한편 이날 공연에는 메조 소프라노 켈리 오코너가 협연한다.
티켓 가격은 52~155달러.
월트디즈니홀:111 South Grand Avenue, Los Angeles, CA 90012
문의: 323.850.2000, www.laph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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