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0.12.16 20:34

[OSEN=조경이 기자] 뮤지컬 ‘넌센세이션’의 무료 자선 기부 공연에 스타들이 총출동했다.
16일 서울 동대문 두산아트센터 영광홀에서 뮤지컬 ‘넌센세이션’이 “큰 희망을 만드는 작은 시작”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4시, 8시 공연(총 객석 수 1200석)을 무료 자선 기부공연으로 진행했다.
물 부족으로 고통 받는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우물을 파주고자 5명의 수녀님들이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기부 공연을 한다는 목적으로 공연이 시작되는 ‘넌센세이션’은 실제 월드비전과 공동으로 주체해 문화나눔 도네이션 공연이 실현됐다.
이날 저녁 8시에 진행된 자선 기부 공연에는 ‘넌센세이션’ 제작사 샘 컴퍼니 대표인 김미혜 대표의 남편인 배우 황정민을 비롯해 김민희 한지혜 백성현 리키김 이승신 김종진 정애연 김진근 이준익 감독 등이 자리해 그 의미를 더했다.
2회로 구성된 공연에서 1회는 공연문화를 접하지 못한 우리나라의 소외된 계층을 무료로 초대하여 따뜻한 온정을 나누고 사랑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한 2회 공연(8시 공연)은 후원해 주신 분들의 정성을 모아서 물 부족으로 고통 받는 아프리카 어린이를 위해 기부금으로 보내질 예정이며, 갑작스럽게 닥친 북한군 포격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연평도 주민들에게도 기부되어 애도의 마음을 표하며, 사랑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특히 샘컴퍼니는 2회 기부 공연행사는 공연 좌석 티켓 대신 기부 엽서로 대체 하여 공연 관람 후 관람객들이 자발적으로 작성해주신 개인 연락처 및 기부금액을 확인하여 17일(금) 기획사 직원들이Call Back을 통해 임의 생성된 넌센세이션 기부금 임의계좌로 후원금을 받아 기부문화의 투명성을 높이고 샘컴퍼니에 대한 신뢰도를 증대하며, 후원해 주신 모든 분들의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후원자 분들의 실명과 기부금액을 작성하여 아프리카 아이들 및 연평도 주민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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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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