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0.11.15 10:09

배우 김수로<사진>와 강성진이 2011년을 연극무대에 시작한다.
김수로와 강성진은 오는 12월31일 동국대 이해랑예술극장에서 리바이벌되는 연극 '이기동 체육관'(손효원 연출)에 함께 출연한다. 김수로는 주인공 이기동 역, 강성진은 체육관의 군기반장인 만년대리 서봉수 역이다.
연극 '이기동 체육관'은 어느날 갑자기 권투를 하고 싶다며 체육관을 찾아온 엉뚱한 청년 이기동(김수로 분)과 어릴 적부터 그의 영웅으로, 지금은 권투뿐만 아니라 인생 모두를 포기해버린 관장 이기동(김정호 분)이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유쾌한 감동 드라마이다.
개성파 배우 김수로는 2009년 초연과 2010년 4월 공연을 모두 관람할 만큼 '이기동 체육관'의 열혈 마니아다. 실제 권투 트레이닝을 통해 리얼하고 역동적인 무대를 선보인 배우들의 열정과 체육관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이야기의 진정성에 감동하여 전격 출연을 결정, 지난 10월부터 트레이닝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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