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0.11.02 10:51

서스펜스 코미디뮤지컬 '웰컴 투 마이월드'가 오는 23일부터 3개월간 신촌 더스테이지에서 앙코르 무대를 연다.
초연 당시 평균 객석점유율 77%를 기록했던 '웰컴 투 마이월드'는 한층 풍성해진 볼거리와 업그레이드된 퍼포먼스로 더욱 박진감 넘치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초연 당시 환상의 앙상블을 보여줬던 에녹과 추정화가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추고, 탤런트 겸 영화배우 김동현과 가수 길건, 신예 뮤지컬 배우 박영필이 새롭게 가세했다. 특히 길건은 뮤지컬 데뷔작인 만큼 하루 12시간씩 연습하며 변신을 준비하고 있다.
안무가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오재익의 연출 데뷔작이기도 하다. '라디오스타'로 유명한 허수현이 작곡을 맡았다.
미모의 스튜어디스를 둘러싼 의문의 죽음과 그 살인사건에 연루된 용의자와 형사들간의 좌충우돌 스토리가 웃음을 자아낸다. 여기에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긴박한 구성이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한다. (070)8270-3336~7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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