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0.10.29 14:21
유럽에서 시작된 고전 발레의 음악은 정통 클래식이다. 하지만 발레가 각국에서 공연되면서 클래식 뿐아니라 세계의 다양한 음악으로 발레 작품이 만들어지고 있다.
제임스 전이 이끄는 서울발레시어터가 11월4일 오후 7시30분 과천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월드뮤직 발레'를 공연한다. 팝뮤직과 세미클래식, 탱고, 그리고 한국의 전통 민요와 발레의 파격적인 조합을 선보인다.
각국의 음악으로 만든 작품을 통해 발레의 또다른 묘미를 맛볼 수 있게 구성했다. '마음 속 깊은 곳에'와 '1Ⅹ1=?'은 클래식과 팝으로 표현된 발레를 비교해볼 수 있으며, '탱 포 발레'에 이어 '각설이 타령'과 '한오백년'을 배경으로 한 '희망'이 이어진다, 제임스 전 초기작인 '도시의 불빛'은 강렬한 플라멩코 리듬으로 즐길 수 있다. (02)3442-2637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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