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80세대의 열정, 록그룹 ‘스틱스’ 투어

  • 유코피아닷컴 할리우드 = 채지훈 기자, ukopia.com

입력 : 2010.10.29 13:11

1970-1980년대 절정을 이뤘던 인기 록그룹 ‘스틱스(Styx)’가 전국투어를 돌고 있다.

일리노이주 시카고 출신의 밴드 스틱스는 1977년에 발표한 음반 ‘그랜드 일루전(The Grand Illusion)’과 싱글 ‘컴 세일 어웨이(Come Sail Away)’의 성공으로 시카고를 대표하는 록그룹으로 인정받았다.

프로그레시브 록 지향의 음악으로 시작했지만 토미 쇼가 가입하면서 팝 쪽으로 방향을 선회해 1977년부터 그룹의 전성기를 맞았다.

초기에는 존 파노조(드럼)와 척 파노조(베이스) 형제가 고교시절 친구 데니스 드 영과 ‘트레이드 윈즈(Trade Winds)’라는 그룹을 만들며 음악에 발을 들이고 시카고 변두리를 돌아다니며 그저 연주를 들어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에 만족했었다.

하지만 당시 이미 동명의 그룹이 인기를 끌자 이들은 존 쿠룰루스키와 제임스 영을 영입하면서 ‘스틱스’로 이름을 바꿔 5인조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스틱스는 당시 대부분의 보컬그룹들이 한정돼 있던 틀을 과감하게 깨버리고 신디사이저를 동원해 대담한 사운드를 만들어내기 시작했다.

덕분에 스틱스는 스피드와 결합된 박력있는 음의 변화로 팝음악계의 관심을 집중시킬 수 있었다.

새로운 시도와 함께 발표된 신곡 ‘레이디(Lady)’는 팝음악계에 무한한 가능성을 제시했다.

또 이들의 대표적인 히트곡 ‘베이브’는 1979년 최초로 빌보드 차트 1위에 오르는 영광을 차지했다.

티켓은 www.ticketmaster.com에서 구입할 수 있다.

11월 2일 방고어 오디토리엄(Bangor Auditorium) 메인주 방고어
11월 5일 워너 시어터(Warner Theatre) 펜실베이니아주 이리
11월 6일 스트라나한 시어터(Stranahan Theater) 오하이오주 톨레도
11월 7일 루이빌 팰러스(Louisville Palace) 켄터키주 루이빌
11월 9일 오르페움 시어터 멤피스(Orpheum Theatre Memphis) 테네시주 멤피스
11월 11일 라이먼 오디토리엄(Ryman Auditorium) 테네시주 내쉬빌
11월 12일 하드락 라이브(Hard Rock Live) 미시시피주 빌록시
11월 13일 콥 에너지 퍼포밍아트 센터(Cobb Energy Performing Arts Center) 조지아주 애틀랜타
1월 15일 실버 레거시 카지노(Silver Legacy Casino) 네바다주 리노
1월 16일 하우스 오브 블루스 라스베가스(House of Blues Las Vegas) 네바다주 라스베가스
1월 20일 하우스 오브 블루스 애너하임(House of Blues Anaheim)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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