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엄마를 부탁해'… 이번엔 손숙 엄마

  • 박돈규 기자

입력 : 2010.10.28 03:02

150만부가 넘게 판매된 신경숙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연극 '엄마를 부탁해'가 새 판을 짰다. 지난 1월 초연에서 흥행에 성공했지만 작품성은 부족했던 '엄마를 부탁해'는 배우·연출·무대미술 등을 바꾸고 30일부터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다시 관객을 만난다. 손숙이 "너무 가까이 있어 잊어버리기 쉬운 존재"인 엄마를 연기한다. 허수경·김여진이 큰딸 역을 나눠 맡으며, 박웅·김세동·차지연 등이 출연한다. 연출(심재찬)과 무대미술(하성옥)의 변화도 기대된다. 붐비는 지하철 서울역에서 엄마(아내)를 잃어버린 한 가족이 무시하거나 모른 척했던 엄마의 인생을 재발견하는 이야기다. 1544-1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