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0.10.28 03:03
피아니스트 이연화, 코리안 심포니와 협연

피아니스트 이연화(사진) 중앙대 음대 학장이 16년간에 걸친 베토벤 소나타·협주곡 전곡 연주를 마무리한다. 이 교수는 11월 2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지휘 금노상)와 베토벤 협주곡 3번과 5번 '황제'를 연주한다. 1994년부터 일본·호주를 오가며 베토벤 소나타 전곡 녹음에 매달려온 이 교수는 2007년 소니 BMG에서 전집 음반(10장)을 냈다. 2009년엔 협주곡 완주에 도전, 코리안 심포니와 1·2·4번을 연주했다. "소나타 전곡 연주로 베토벤 연주의 '면허증'을 받았다면, 협주곡으로는 인간 베토벤과 소통하고 연주의 즐거움이라는 보너스까지 받았습니다." 이연화 교수는 "피아니스트에게 베토벤은 테크닉과 훈련의 교과서라서 정면 승부하고 싶은 대상이다"고 말했다. 공연 문의 (02)706-14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