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스타' 홍지민, "어릴 때부터 운동...타고난 체력이 좋다"

입력 : 2010.10.27 15:03






[OSEN=조경이 기자] 뮤지컬 배우 홍지민이 “어릴 때부터 운동을 했고 타고난 체력이 좋다”고 밝혔다.

27일 오후 2시 서울 용산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뮤지컬 ‘넌센세이션’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양희경 이태원 이혜경 김희원 김현진 홍지민 김현숙 최우리 김소향 이정미 등이 자리했다. 홍지민은 무대 위에서 폭발적인 가창력과 무대매너 대해 질문을 받았다.

홍지민은 “평소에 잘 챙겨 먹고 그리고 선천적으로 어릴 때부터 운동을 계속해서 타고난 체력이 남들보다 좋은 편이다. 그리고 미리미리 좀 보양식 같은 것을 아주 많이 챙겨 먹는 스타일이다”고 밝혔다.

함께 무대 위에 호흡을 맞추는 김현숙은 “안무가 정말 격한데 라스베가스를 배경으로 하는 작품으로 안무가 상당히 많다”며 “보통 그러면 배우들이 숨을 고르고 간식을 먹는데 홍지민은 숨을 고르지 않고 마구 먹는다. 원래 육식을 좋아하고 요즘에는 야채도 잘 먹는다. 고르고르 잘 먹고 일단 열정이 대단한 배우이다. 무대에서 엄청난 에너지를 뿜는다”고 전했다.

‘넌센스’ 시리즈는 그간 넌센스를 필두로 ‘넌센스2’ ‘넌센스 잼보리’ 등 색채를 달리하는 다양한 버전들을 선보여 왔다. 뮤지컬 ‘넌센세이션’은 1991년 초연 이후 올해로 한국공연 20년을 맞은 ‘넌센스’ 시리즈가 성인식을 치르는 듯 선보이는 결정판이다.

뮤지컬 ‘넌센세이션’은 라스베가스 버전으로 카지노의 휘황찬란한 도회의 분위기 속에 다섯 수녀들을 밀어 넣어, 수녀들의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11월 18일부터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된다. 국내 최정상급 배우들이 대거 함께 하여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포복절도의 웃음의 잭팟을 선사하겠다는 제작진의 의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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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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