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0.10.21 11:21

"저는 유부녀라 키스신 '부위'가 달라요."
지난 5월 첫 딸 출산 후 연극으로 복귀한 강혜정이 무대에서 키스신을 선보인다. 지난 19일 서울 대학로 예술마당 극장에서 열린 연극 '프루프' 프레스콜이 끝난 후 기자간담회에서 강혜정은 "연극에서 키스신을 선보이는데, 나는 유부녀라 키스의 '부위'가 다르다"며 유쾌하게 웃었다.
영화나 드라마는 일회성이지만, 연극은 몇 달간 계속 이어지기 때문에 '유부녀'인 강혜정 입장에서는 키스신이 부담스러울 수도 있을 터. 더블캐스팅 된 이윤지가 프레스콜에서 직접적인 키스를 선보인 반면 강혜정은 키스신이 없어 궁금증을 더했다. '프루프'를 제작한 악어컴퍼니 관계자는 "이윤지가 직접적으로 키스를 선보이지만 강혜정은 이마에 키스하는 것으로 표현한다"며 "강혜정이 유부녀이기 때문이라며 농담처럼 말했지만, 사실은 연출가의 의도가 다르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유리 연출가가 더블캐스팅 된 두 배우의 분위기와 개성에 맞게 신의 구성의 느낌을 다르게 연출했다는 것. 관계자는 "이윤지는 과감하게, 강혜정은 약간 가볍게 키스신을 표현했다"며 "강혜정도 극의 마지막 부분엔 키스신을 연기하니 기대 많이 해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연극 '프루프'는 영화 '뷰티풀 마인드'의 천재 수학자 존 내쉬와 그의 천재성을 물려받은 가상의 딸 캐서린을 소재로 쓰여진 작품으로, 2001년 토니어워드 최우수작품상과 드라마 부문 퓰리처상을 수상한 세계적 흥행작이다. 오는 12월 12일까지 대학로 예술마당에서 공연한다.
지난 5월 첫 딸 출산 후 연극으로 복귀한 강혜정이 무대에서 키스신을 선보인다. 지난 19일 서울 대학로 예술마당 극장에서 열린 연극 '프루프' 프레스콜이 끝난 후 기자간담회에서 강혜정은 "연극에서 키스신을 선보이는데, 나는 유부녀라 키스의 '부위'가 다르다"며 유쾌하게 웃었다.
영화나 드라마는 일회성이지만, 연극은 몇 달간 계속 이어지기 때문에 '유부녀'인 강혜정 입장에서는 키스신이 부담스러울 수도 있을 터. 더블캐스팅 된 이윤지가 프레스콜에서 직접적인 키스를 선보인 반면 강혜정은 키스신이 없어 궁금증을 더했다. '프루프'를 제작한 악어컴퍼니 관계자는 "이윤지가 직접적으로 키스를 선보이지만 강혜정은 이마에 키스하는 것으로 표현한다"며 "강혜정이 유부녀이기 때문이라며 농담처럼 말했지만, 사실은 연출가의 의도가 다르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유리 연출가가 더블캐스팅 된 두 배우의 분위기와 개성에 맞게 신의 구성의 느낌을 다르게 연출했다는 것. 관계자는 "이윤지는 과감하게, 강혜정은 약간 가볍게 키스신을 표현했다"며 "강혜정도 극의 마지막 부분엔 키스신을 연기하니 기대 많이 해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연극 '프루프'는 영화 '뷰티풀 마인드'의 천재 수학자 존 내쉬와 그의 천재성을 물려받은 가상의 딸 캐서린을 소재로 쓰여진 작품으로, 2001년 토니어워드 최우수작품상과 드라마 부문 퓰리처상을 수상한 세계적 흥행작이다. 오는 12월 12일까지 대학로 예술마당에서 공연한다.
- Copyrights ⓒ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