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식은 끝났지만, 수상자들의 감격스러워하는 표정은 잊혀지지 않는다.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16회 한국뮤지컬대상시상식에서 남녀주연상을 차지한 정성화와 최정원은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이름이 호명되는 순간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으로 객석에서 일어나 무대에 올라와 눈물을 흘리며 수상소감을 말하는 그들의 모습은 감동적이었다. 시상식이 끝나고 무대 뒤에서 만난 정성화와 최정원은 뜨겁게 포옹을 하며 수상의 기쁨을 주고받았다. 방송국 근처의 한 호프집에 차려진 뒤풀이 장소에서 둘은 다시 한번 술잔을 부딪치며 이날의 감동을 만끽했다.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시상자로 나온 홍지민이 무릎을 꿇고 최정원에게 트로피를 선사하자, 최정원도 같이 무릎을 꿇고 포옹을 하고 있다. 이 장면은 이날 시상식의 백미였다.
"가슴이 터질 것 같아요." 남우주연상의 이름이 호명되는 순간 정성화가 손을 가슴에 얹으며 감격스러워하고 있다
넋 나간 듯한 표정으로 무대로 향하는 정성화. 동료 배우들이 축하의 박수를 보내고 있다.
정성화가 A4 용지에 적어 온 수상소감을 읽고 있는 모습. '상 탈 걸 짐작하셨나?'
'기쁨이 네 배' 무대 뒤에서 만난 정성화와 최정원이 감격의 포옹을 하고 있는 모습.
"저희 상 주셔서 감사합니다." 뒤풀이 장소에서 최정원, 정성화가 임영웅 심사위원장과 건배를 하고 있는 모습.